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지지도에서는 공천 룰과 관련하여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이 계속되는 새누리, 새정치연합 양당 모두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0.3%p 하락한 41.3%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0.4%p 하락한 26.2%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1%p 상승한 5.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3%p 증가한 25.1%.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은, 21일(월)에는 전 일 조사(18일, 금)와 동일한 40.1%로 출발, 22일(화)과 23일(수)에는 각각 41.5%, 43.1%로 올랐으나, 24일(목)에는 40.8%로 다시 하락해, 최종 주간집계는 0.3%p 하락한 41.3%로 마감됐다.
새정치연합의 일간 지지율은, 21일(월)에는 전 일 조사(18일, 금) 대비 2.9%p 상승한 27.3%로 출발했으나, 박주선 의원이 탈당한 22일(화) 26.7%로 하락했고, 23일(수) 25.0%로 추가 하락했다가, 24일(목)에는 25.7%로 반등했다. 하지만 최종 주간집계는 0.4%p 하락한 26.2%로 마감됐다.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4.5%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집안 내분 여야 국민 외면...여야 정당 지지도 동반 하락”
입력 2015-09-25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