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37)이 1년째 교제중인 일반인 사업가와 내년 초 결혼한다.
측근에 따르면 김하늘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내년 초 결혼하기로 했다고 25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측근은 “최근 김하늘이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양가 부모님도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커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미래를 약속했다”며 “김하늘이 남자친구를 많이 의지하고 남자친구도 김하늘과 그의 부모님에게 마음을 다해 대한다”고 귀띔했다.
다만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늘이 주연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와 ‘여교사’ 개봉을 연달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하늘은 자신의 결혼이 영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영화 개봉 직후 혹은 모든 마무리를 지은 뒤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라는 전언이다.
김하늘 소속사 SM C&C 측은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하늘은 1996년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동감’ ‘7급공무원’ 등과 드라마 ‘온에어’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김하늘 품절녀 된다… “1세 연하 사업가와 내년 초 결혼”
입력 2015-09-25 08:07 수정 2015-09-25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