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다음달 3일 여의도 한강공원

입력 2015-09-24 16:00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에 시작된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축제로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미국 필리핀 한국 등 총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1시20분 동안 약 10만발의 불꽃을 가을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한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쇼를 연출한다.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찾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몰려든 관람객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는 서울 여의동로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통제된다. 불꽃축제 전날인 10월 2일 오후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소방·한화측 인력이 총동원 돼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 이촌 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통제가 확대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도 엄격히 통제된다. 또 600여명의 한화그룹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봉사단은 불꽃축제 후 관람객들과 함께 쓰레기 모으기 캠페인 및 쓰레기수거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에서는 10월 1일까지 불꽃축제 관람권 800장, 커피 모바일 교환권 1000장 등의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