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 길/김철/세창미디어
“나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은 6백만 유대인 학살과 아메리카 인디언이 패망이라고 생각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 퇴직한 뒤 필자가 북미 인디언의 500년 수난사를 정리한 이유가 여기 있다. 미국 본토 내 인디언들이 살아온 과정에 초점을 맞춰 기술했고, 19세기 후반 대평원지대에서 벌어진 인디언전쟁을 꽤나 자세히 다뤘다. 수록된 지도나 사진 자료도 충실하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300자 책 소개] 인디언의 길
입력 2015-09-2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