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김부겸, 대구 수성갑 초박빙 대전 예상” 43.6% 대 43.9%

입력 2015-09-24 14:43

대구 지역 일간지인 매일신문이 TBC와 함께 여론조사 회사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각 선거구별로 700명에게 물은 결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43.6%의 지지도를 기록, 이재만 전 동구청장(34.2%)를 9.4%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2.2%다.

대구 수성갑의 경우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43.6%의 지지도를 보여 43.9%로 나타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과 무응답은 12.5%였다.

후보 지지도에서는 0.3%p의 초박빙이었지만 본인의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자, 김 전 지사(53.4%)가 김 전 의원(39.8%)보다 13.6%p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3.9%p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