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게 만들면 분열과 패배만 기다린다” 박지원 “의연하게 나가겠다”

입력 2015-09-24 14:11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선비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의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라며 “떠나게 만들어 가면 분열과 패배만 기다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연하고 당당하게 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선 글에선 “당의 모든 혁신은 통합을 통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물론 예외 조항이 있다고 하지만, 검찰에 우리 당의 공천권을 맡겨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다.

이어 “또한 헌법정신에도 어긋납니다”라며 “당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고, 분당이 아니고 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에 누가 필요한지는 국민이 판단하리라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