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승우(17)와 장결희(17)가 ‘최진철호’의 공격을 책임진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설 21명의 최종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이승우와 장결희를 비롯해 U-17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온 이상민(17·울산현대고)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 16세 선수권 준우승 이후 12월 서귀포 훈련을 시작으로 그동안 8차례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총 5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U-17 대표팀은 28일까지 국내 훈련을 한 뒤 2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일주일 동안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달 3일과 5일엔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 10일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결전지인 칠레 코킴보에 입성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이승우 장결희 ‘최진철호’ 공격 선봉
입력 2015-09-24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