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女직원 ‘정부청사 투신 시도’ 신고… 자체 구조

입력 2015-09-24 09:22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 여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분쯤 외교부가 입주한 정부서울청사 별관 17층 난간에 한 여성이 나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외교부 직원으로 밝혀진 이 여성은 청사 방호팀에 의해 17분 만에 자체 구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투신 시도라기보다는 난간에 나와 있는 모습이 위험해 보여 신고가 들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