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금융회사 JP모간과 한국여성재단이 23일 서울 월드컵북로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홀’에서 ‘2015년 다문화여성 경제적 자립지원사업 “My Future, My Buziness”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총 2억원 규모로 다문화 및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지속가능한 창업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 및 컨설팅, 창업기금을 지원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6월 전국공모를 통해 예비 다문화 여성창업팀들의 접수를 받아 10개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창업실무교육과 창업컨설팅이 지원되며 창업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팀에게는 창업기금 15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창업이후에도 전문적인 사후관리가 실시된다. 창업교육은 11월 13일까지 10차례 실시되고 다문화요리, 다문화교육컨텐츠, 다문화 여성 자국으로의 판매 및 무역, 통번역사업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이 사업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롤모델을 만드는 혁신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 JP 모건 박태진 대표도 “JP 모건은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다문화여성들의 경제적 활동과 안정된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다문화 여성들 도와요' JP 모건과 한국여성재단 협약
입력 2015-09-23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