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선수 생활은 이제 그만…취미로는 계속"

입력 2015-09-23 16:22
배우 이시영. OCN 제공

복싱 국가대표까지 지낸 배우 이시영이 복싱 선수 생활을 접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23일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계속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다 최근 경기 출전은 그만하기로 했다”며 “취미 생활로는 복싱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싱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던 이시영은 지난달 종영한 OCN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촬영 중에도 복싱을 하다 코를 다쳤고 이후 선수생활 은퇴를 고민해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시영은 과거 복싱선수 역할을 준비하면서 복싱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3월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13년에는 태극 마크까지 달았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