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우리당 공천권 맡겨서는 안된다” 박지원 “누가 필요한지 국민이 판단”

입력 2015-09-23 16:06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3일 혁신위원회의 ‘공천 신청하지 마라’는 요구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박 의원은 “당의 모든 혁신은 통합을 통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물론 예외 조항이 있다고 하지만, 검찰에 우리 당의 공천권을 맡겨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한 헌법정신에도 어긋납니다”라며 “당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고, 분당이 아니고 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에 누가 필요한지는 국민이 판단하리라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