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추석연휴부터 운행 재개

입력 2015-09-23 14:23
경남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정비 중인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운행을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케이블카 설비 보수 및 시설물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5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통영케이블카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러한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정비기간에 장애인·노인·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하는 데 불편하지 않고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주로 상부역사 데크 확장과 도장, 하부역사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 장애인 화장실 시설개선 등을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누적 탑승객 1천만 명을 눈앞에 둔 통영 케이블카 시설물 개선작업과 케이블카 설비 유지보수를 마치고 26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며 “아름다운 한려수도 매력을 관광객에게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