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2일 경남 양산고등학교에서 글로벌 경제와 교역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수출학교’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수출학교는 무역과 한국경제, 진로 특강, 코트라 직원의 해외 근무 경험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청소년 무역 퀴즈대회, 도서 증정 등으로 진행했다.
코트라는 2012년부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돌며 청소년 수출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출학교는 무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도 있지만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의 꿈을 심어주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무역인이 될 고등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위해… 코트라 청소년 수출학교
입력 2015-09-2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