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민심을 살핀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정현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사시장을 찾아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내수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책위 산하 민생119본부(본부장 나성린)이 마련한 김 대표의 이번 시장 방문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도 열린다.
간담회는 당 지도부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 지역구 의원인 오신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인연합회장, 신사시장상인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 살리기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부 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배석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추석 민생 행보...재래시장서 민생탐방
입력 2015-09-23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