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총회장 안성삼 목사)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축복교회 강남예배당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제100회 총회’를 열고 현 부총회장인 김정훈(축복교회·사진) 목사를 새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총대 147명의 기립박수로 선출된 김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개혁교단이 내적으로 성숙해 수용할 준비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외적으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며 “성장의 초석을 놓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북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 차별금지법안, 성소수자 문제, 종교인 세금 문제 등 민감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혁 총회는 25일까지 합동 및 영입위원회와 제100회 총회기념사업위원회, 총회재산환수위원회, 성소수자 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다룬다. 또 총회합동 전권위원회 조직과 총회인준신학교 확대의 건도 다룰 예정이다. 다음은 새 임원 명단. △부총회장 이승헌 목사, 김안식 장로 △서기 신은성 목사 △부서기 조정환 목사 △회록서기 박규식 목사 △부회록서기 정요찬 목사 △회계 정회선 장로 △부회계 최재호 장로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예장 개혁 새 총회장에 김정훈 목사
입력 2015-09-22 23:52 수정 2015-09-2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