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주 오송서 승마용 말 9마리 탈출 소동

입력 2015-09-22 18:14

충북 청주의 한 승마장에서 탈출해 도로를 점거한 말 9마리를 포획하느라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22일 오후 2시28분쯤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의 한 승마장에서 승마용 말 9마리가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9마리의 말들은 이미 세 갈래로 뿔뿔이 흩어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찰차와 119구조대 차량을 동원하고 10여명의 인력을 투입, 1시간 만에 겨우 말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데 성공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승마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