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지도자들이 떠나고 있다” 박지원 “뺄셈 정치의 혁신보단 덧셈 통합의 결단 필요”

입력 2015-09-22 15:13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철회는 아주 잘 한 결정으로 승자도 패자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원과 국민은 문 대표에게 통합 단결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대로는 안 됩니다”라고 규정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분열해서도 안 됩니다”라며 “통합 단결해서 정권교체를 하라는 것이 민심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뺄셈 정치의 혁신보다는 덧셈 통합의 정치가 최대의 혁신입니다”라며 “정동영, 천정배, 박준영, 김민석, 박주선 등 우리 당의 지도자들이 당을 떠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떠나는 당이 아니라 돌아오고 뭉치는 당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문재인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과 결단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