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직 채용 정보를 안내하는 '2015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44개 부처, 17개 시·도, 선관위원회와 감사원 등 헌법기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 등 70개 기관이 참여했다.
메인 행사로는 일반직 공무원과 군인·군무원·경찰·소방관·외교관 등 특수직 공무원 채용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채용설명회에는 직종별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특히 맞춤형 채용 안내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맞춤형 채용 안내 서비스에는 공직 3년차 내외의 현직 공무원 82명과 수험생의 1:1 상담,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시험과 예제 풀이, 국가직 9급 공채의 모의시험, 그리고 최근 새로 도입된 공직가치 중심의 모의면접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인사혁신처는 또 혁신·역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특강의 자리도 마련했다.
첫날 콘서트에서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고, 둘째날 콘서트에서는 스타강사로 유명한 이다지 EBS 역사 강사가 수험생들에게 한국사, 특히 근대사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공직박람회에서는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부스도 만들어진다.
'인사혁신관'에서는 인사혁신의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행정자치부의 '정부 3.0관'에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 3.0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소개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공무원 희망자 모이세요” 인사처, 23∼24일 코엑스에서 공직박람회
입력 2015-09-2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