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살아있다 추석 연휴 ‘내가 한가위 보물왕’ 등 고객 참여 이벤트로 꽉 채운다

입력 2015-09-22 09:46
▶ 박물관은 살아있다 N서울타워점의 드로잉 작품인 ‘민화 토끼‘ 앞에서 연인이 한복을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감만족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alivemuseum.com)’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떡메치기를 체험해보는 ‘떡메치기 한마당’, 작품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내가 한가위 보물왕’ 등 각 지점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찾은 관람객들과 한가위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서울 인사동 본점은 추석 연휴에 맞춰 총 4개의 신규 작품을 선보인다. 장난감 병정과 춤을 추듯 연출할 수 있는 ‘오르골’, 천장에 매달린 스파이더맨과의 키스신을 찍을 수 있는 ‘스파이더맨’ 작품 등 유쾌한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재미를 전한다.

또 폭포 마당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떡메치기 한마당’이 열린다. 떡판 위의 찹쌀을 떡메로 쳐서 인절미를 만들고 시식해 보는 등 전통 방식의 떡 제조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색 할인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 동안 기차표나 버스 예매 티켓을 가지고 오면 인사동 본점과 다이나믹 메이즈가 20% 할인, 인사동 길거리에 포졸, 어우동 등 사극에서 방금 뛰쳐나온 듯 분장한 직원들의 사진을 찍어 매표소에 제시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N서울타워점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오름길, 광장, 케이블카 주변에서 200개의 ‘행운의 쪽지’를 배포하고 쪽지에 쓰인 상품을 증정하는 ‘두근두근 福 나와라 뚝딱!’ 이벤트가 진행된다. 쪽지에는 탁상시계, 머그컵, 전시 체험 초대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적혀 있으며, 관람을 마치고 1관 입구에서 쪽지를 보여주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N서울타워점은 밤 10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전망대는 밤 11시/토요일은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에서 슈퍼문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제주 중문점에서는 ‘내가 한가위 보물왕’ 이벤트가 열린다. 제주 중문점 야외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야외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매표소 직원에게 보여주면 제주 특산품 외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일 평균 30가지의 보물이 숨겨져 있어 사진을 찍으며 보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주도 대표 소주인 ‘한라산’과 제휴를 통해 제주도 백록담을 배경으로 익살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는 ‘한라산 한잔 듭서예!’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팔토시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느낄 수 있는 다수의 착시 작품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라며 “가을밤이 아름다운 인사동, 제주 중문, N서울타워점에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 N서울타워, 제주 중문점은 추석 연휴 내내 운영한다(1544-8506).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