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또 6.5 지진 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5-09-22 08:34
닷새 전 규모 8.3의 강진이 덮친 칠레에서 21일(현지시간) 다시 지진이 발생해, 수도 산티아고까지 진동이 감지됐다.

중부 항구도시이자 유명 관광지인 발파라이소의 북서쪽 143㎞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이 지진으로 산티아고의 일부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다만 인명·재산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앞서 산티아고 북서쪽으로 228㎞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지난 16일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13명이 숨졌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