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49)과 소유진(34) 부부가 득녀했다. 15시간의 진통이 있었지만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측 관계자는 22일 “소유진이 전날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자연분만으로 15시간의 진통이 있었지만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며 “백종원은 소유진의 옆에서 출산 과정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1월 결혼했다. 지난해 4월 맏아들을 얻었다. 이번 출산을 통해 둘째를 새 식구로 맞았다.
소유진은 출산 이틀 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손 그림과 아들의 손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용희(아들) 손 옆에 항상 엄마 손이 있을 거야”라고 적었다. 건강한 출산을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약속한 사진이었다.
네티즌들은 백종원과 소유진의 득녀 소식에 일제히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자연분만으로 오랜 시간 진통한 소유진을 격려하는 메시지가 많았다. 네티즌들은 “오랜 진통을 견딘 엄마의 힘은 위대하다” “소유진이 보기와 다르게 강하다. 훌륭하다고 전하고 싶다” “행복한 네 식구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했다.
소유진은 방송 등 외부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고 산후조리와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소유진 정말 대단해”… 자연분만 15시간 진통 끝 득녀
입력 2015-09-22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