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 가동’ 메시 2골…바르셀로나 4연승

입력 2015-09-21 18:45
국민일보DB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가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5-2016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출전해 2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부터 4연승을 내달리며 레알 마드리드(3승1무·승점 10)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메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1분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결승골을 넣었으며, 5분 뒤엔 네이마르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메시가 추가골로 만들었다. 메시는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쐐기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3골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선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5골)와의 차이를 2골로 줄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