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이스터 치과병원 ‘임플란트 부작용 없이 유지하려면’

입력 2015-09-21 17:09

유명 포털 사이트에 치과 임플란트를 검색해보면 진료비와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최상위에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비용산정에 공정성이 없고, 결과에 대해 불신이 많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실, 임플란트 시술 후 부작용이 없고 만족도가 높다면, 가격 측면은 그 후에 고려하는 사항일 것이다. 현행 임플란트 부작용 관련 분쟁에서 판례를 보면, 임플란트는 일반제조물과 동등한 법적 적용을 받으므로, 시술 종료 후 2년 이후 발생한 부작용은 환자 전액 부담으로 해결해야 하고, 의료 기관에서는 법적 책임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환자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시술 종료 후 2년 부근에서 장차 발생할 문제에 대해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20여 년간 임플란트 중점 진료를 해 온 대구 달서구 상인동 마이스터치과병원 전민효 원장에 따르면, 부작용과 관련해 유념해야 할 사항으로는 먼저 통계치로 치과 임플란트의 성공률과 실패율은 어느 정도인지가 있다. 또한, 시술 과정에서나 시술 후 유지단계에서 합병증 등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후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때 알아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시술받은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도 논란과 궁금증이 많다. 10년을 기준으로 임플란트 주변 뼈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이 신빙성 있는 기준이 된다. 평가를 위해서는 정기적 방사선 촬영이 필요하다. 이 기준을 통과한 임플란트는 이후 전신 건강에 변화가 없는 한 20~30년은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5% 내외의 환자는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재시술의 대상이 된다. 임플란트 주변 뼈의 소실(흡수)로 인한 재시술은 처음 시술보다 매우 까다롭다. 그 원인을 파악해 보완 후 시술해야 하며 대게 2~3배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전민효 원장은 “시술 종료 직후 환자분들에게 끝났다고 말하는 대신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한다. 시술 후 2년까지 3개월, 6개월, 12개월 정기검진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졸업이라고 말한다. 이를 잘 따른 환자분들은 대개 결과가 좋다. 도중에 어떤 문제점이 생기면 간단한 조치로 즉시 해결되고 문제가 없는 경우라도 유지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플란트 시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본인이 실패한 5%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신중한 선택을 하고 시술자를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유지관리에 임해야지만 오래도록 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마이스터치과병원은 임플란트 및 치아교정과 심미보철, 소아치과, 일반보철, 틀니, 치주 등 모든 치아 치료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특히 6층 전체가 임플란트 진료부로 구성돼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들이 다양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