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양동에서 한강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낙천정 나들목’을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2년여 만에 완공된 낙천정 나들목은 보행자 전용으로 폭 5.0m, 연장 58.2m 규모다.
새 나들목에는 엘리베이터와 핸드레일이 설치됐다. 나들목을 지나 한강으로 진입해 마주하는 둔치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를 만들었다.
시는 “과거 자동차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던 나들목을 증설해 보행자 전용 나들목을 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존 나들목은 차량 전용으로 바꾸고 조명을 개선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한강 진출 보행자전용 나들목 개통
입력 2015-09-21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