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어야 한다” 黃총리, 안전관리 실태 점검

입력 2015-09-21 16:34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추석연휴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CGV용산점을 찾아 "다중문화시설 대부분이 건물의 상층부나 지하에 있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오늘부터 25일까지 유통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일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정부는 시설주가 대피시설 또는 방화시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