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와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까지 묵호·대진 연안 해역에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1억5000만원을 투입해 바다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물고기와 조개, 문어 등 자원을 늘리기 위해 인공어초 430개가 투하된다. 또 해조류 성장촉진을 위해 갯녹음 발생지역에 해조 숲 조성을 위한 비료가 살포되며 조개류 방류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수산생물자원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어업 생산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뉴스파일] 동해시 바다 숲 조성사업 추진
입력 2015-09-2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