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리안 AMOR(@O114O311)는 2017년 추석 연휴기간이 적힌 달력을 올리며 “죽으면 안 돼! 2017년 추석 연휴는 보내야하기 때문”이라고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이 글은 1644회 리트윗되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2017년 추석 쉬기 위해 내년에 휴학해야겠다” “하필이면 고3때입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네티즌들의 기대감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2017년 추석은 대박” “기다려지는 2017년 추석” “2017년 추석의 위엄” 등의 글이 각종 커뮤니티에 이어졌죠.
반면, 올해의 추석은 오는 27일 일요일에 있습니다. 대신 정부는 28일 월요일을 대체휴무로 지정했죠. 하지만 대체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지정하고 있는 날이죠. 대체공휴일이 민간 기업에까지 강제되지는 않습니다. 각 민간기업의 사규에 따라 휴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죠.
추석과 같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많은 이들을 슬프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쁘게 달려왔다면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도 가져야겠죠.
죽으면 안돼...
적어도 2017년 추석연휴는 보내야해......
— AMOR (@O114O311)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