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교회들 나눔 실천 잇따른다

입력 2015-09-21 10:09
포항지역 교회들이 추석을 맞아 국내 군인들에게 추석위문품을 전달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20일 군인들에게 위문품을 보내고 즐겁고 건강한 한가위가 될 것을 기원했다.

제일교회 군 선교 비전 2020팀은 이날 입대 중인 교인 자녀와 전도대상 군인 등 50여명에게 과자, 사탕, 화장품, 전도지 등을 넣은 위문품을 보내고 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집 100가구를 선물했다.

중앙교회는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랑의 집짓기 모금운동을 벌려 1차 7000만원(90가구), 2차 770만원(10가구), 교회 지원금 등 1억38만4000원을 현지로 보냈다.

또 네팔 지진 후원금 1934만3220원(1차 700만원, 2차 500만원 등)을 모아 예장통합 총회를 통해 현지로 보내고 그곳 국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에 힘입어 소망을 되찾기를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