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는 무산됐지만...손흥민 이청용과 인증샷

입력 2015-09-21 08:39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승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흥민(23)이 대표팀 동료 이청용과 인증샷을 남겼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서 후반 23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지난 선덜랜드전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거두며 2승 3무 1패(승점 9)째를 기록,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날 기대됐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이청용은 경기 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국내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토트넘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는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이청용이 만난 사진을 게재하고 “경기가 끝난 후 다시 만난 이청용 선수와 손흥민 선수! 다음엔 꼭 그라운드 위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