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부인인 영부인 펑리위안이 여성들에게 전한 6가지 명언이 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여자는 남자를 관리하지 말고 자기 자신만 관리해도 잘한 거라는 조언이 네티즌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는 ‘중국의 영부인 펑리위안이 한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여자는 자기 자신만 관리해도 잘 한 것”이라고 시작한 이 글은 “무엇 때문에 남자를 관리하려 하냐”고 반문 한 뒤 펑리위안의 발언 중 남자를 관리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정리되어 있다. 글에는 “똑똑한 남자는 관리할 필요가 없고, 멍청한 남자는 관리해도 소용이 없으며,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는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관리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한 뒤 “열심히 여자로 살면 된다”고 쓰여있다.
이와 더불어 여성들에게 6가지 조언을 전했다. 첫번째가 자신한테 투자하고, 둘째가 독립적인 여자가 돼야 하며 셋째가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적혀있다.
이어 넷째로 인생의 경험이 살아 있는 책을 보라고 권했으며 다섯째로 부지런히 자기 자신을 가꿔 아름다운 여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알면서 말하지 않는 지혜와 인간의 따스함이 있는 너그러운 여자가 되라고 조언했다.
해당 게시물은 수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빠르게 퍼졌다. “한 가지라도 실천해야겠다” “자신을 사랑하는 게 기본인 듯” “가슴이 와 닿는 지혜롭고 현명한 말”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中 시진핑 부인 펑리위안 “남자 관리하지 말라” 명언 인기
입력 2015-09-21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