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전수아·이도엽, 8년차 부부의 ‘이혼’ 연습

입력 2015-09-21 00:24
사진=방송화면 캡처

연극배우 전수아가 남편과 가상 이혼을 했다.

20일 방영된 SBS ‘SBS 스페셜’은 가상 이혼 프로젝트를 통해 이혼 고통을 겪는 부부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전수아는 남편 이도엽과 가상 이혼을 체험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8년 전 한 광고를 통해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이 소개됐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다정함과 설렘을 잊었고 아이들을 위해 의무적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두 사람은 보다 단단한 부부관계를 만들고자 남편과 이혼 연습을 했다.

전수아는 “서류를 받았을 때 오랜 시간을 같이 살고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다. 문제는 무척 큰데 결국 정리되는 건 이 한 장이구나. 이 한 장에 어떻게 정리가 되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도엽 역시 “추억이라든지 축적됐던 시간들이 사라지니까 그것이 두려웠다”고 이혼서류를 작성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