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가 오천원짜리 지폐에서 훈장님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영된 KBS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부산 기차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에게 각각 5000원을 주고 간식차가 오면 먹을 것을 사라고 했다.
송일국이 자리를 뜨자 간식차를 밀며 승무원이 다가왔고 삼둥이는 각각 소시지와 우유를 고르며 신이 났다.
송일국이 돌아오자 민국이는 송일국에게 남은 거스름돈을 건넸다.
하지만 액수가 적었다.
송일국은 “돈이 이게 다냐”고 물었고 대한이는 “여기에 넣었다"며 좌석 옆 에어컨 틈새를 가리켰다.
그곳에는 대한이가 넣은 5000원짜리 지폐가 있었다.
대한이는 5000원짜리 지폐의 율곡 이이를 보고 예절교육 당시 만났던 훈장을 떠올렸던 것이다.
이어 “여기 아저씨가 김봉곤 훈장님과 닮았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눈믈을 흘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슈퍼맨’ 대한이, 지폐 속 율곡 이이 보고 훈장님 떠올려 눈물
입력 2015-09-20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