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허수아비 정체는 쌈디 “노래 원 없이 불러보고싶어”

입력 2015-09-20 19:27
사진=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허수아비의 정체는 래퍼 쌈디였다.

20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패션피플 허수아비’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판장단의 투표 결과 아쉽게 탈락한 허수아비는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쌈디(사이먼 도믹닉)으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쌈디는 “제가 랩과 힙합을 하지만 다양한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있다는 것, 제 허세와 스웩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떨어졌는데 붙은 것 같다. 호응을 저렇게 할지 몰랐다”며 “개코형 출연한 것을 보면서 나도 나가고 싶었다.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원 없이 불러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쌈디는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제작진에 먼저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등장부터 심상치가 않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