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시민 나눔 한마당 행사 개최

입력 2015-09-20 16:48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시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시민 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에서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시민 나눔 한마당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인에 대한 격려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사회복지 관련 체험·홍보 부스 운영과 경기대학교 응원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꿈쟁이밴드, 수원과학대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 아이돌댄스 등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 개최의 취지를 살려 나눔 벼룩시장(판매수익금 일부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금으로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현장 인화한 팀별사진을 담아 액자형 기부증서를 선물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는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사전신청을 받아 나눔 주제 그리기 대회와 나눔 벼룩시장을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벼룩시장 및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사회공헌 기업?단체로부터 ‘수원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지정 기탁된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