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자연환경 복원 지표생물인 ‘반딧불이’의 대촌천 서식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촌천 수계 샛강 지킴이 회원들이 지난 6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서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충사 앞 포충교~칠석보~지석교 3㎞ 구간에서 100여 개체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남구는 청정농업 지역인 대촌천 주변에 생태하천 습지 등이 조성돼 반딧불이 서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남구는 남촌천 수계를 반딧불이 서식처로 지정해 특별 보존하기로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대촌천에 환경복원 지표생물인 반딧불이 서식 확인
입력 2015-09-20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