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V,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은 브랜드네이밍 전문가

입력 2015-09-20 16:18

기아자동차는 신형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으로 브랜드네이밍 전문가인 민은정 인터브랜드 코리아 상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는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사옥에서 민 상무에게 ‘The SUV, 스포티지’ 1호차를 전달하고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브랜드컨설팅 분야 1세대로 통하는 민 상무는 1993년 스포티지 첫 모델 차명 기획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민 상무는 “22년 만에 스포티지와 인연이 다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끊임없는 혁신으로 SUV의 표준을 정립해온 스포티지와의 새로운 만남이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디자인, 상품성,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고 차별화된 기준으로 만든 차세대 SUV”라며 “신형 스포티지와 브랜드네이밍 전문가의 이미지가 부합해 1호차의 주인공으로 민 상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은 접수 개시 9일(영업일 기준) 만인 지난 15일 5000대를 돌파했다고 기아차가 전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