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사진)의 해외교회 개척이 잇따르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국제선교부(부장 김영택 장로)는 22일 오전 11시 필리핀 앙헬레스 페르난도 노스빌(North ville) 마을에 암미교회를 세우고 헌당식을 갖는다.
그간 교회가 없었던 이 마을에는 7000여명이 살고 있다.
이상학 목사는 일행과 함께 이날 필리핀 암미교회에서 헌당예배를 인도하고 축하한다.
?암미교회 담임목사로는 포항제일교회 부목사 출신의 김길연 선교사가 맡는다.
?암미교회는 정재룡 원로장로·손정숙 권사 가정에서 4000만원을 후원해 건립됐다.
이로써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1996년부터 2015년 9월 현재까지 19년 동안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10개국에 25개 교회를 개척했다.
이와 함께 인도, 필리핀 등에도 여러 개의 교회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관계자는 “희망하는 한 가정이 한 개씩의 교회개척을 후원하고 있다”며 “개척교회의 선교비용은 제일교회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제일교회 해외교회 개척 잇따른다
입력 2015-09-2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