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가 개봉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19일 오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 19일까지 131만명을 모았다.
'사도'의 100만 돌파 기록은 사극 흥행 대작 '왕의 남자'보다 하루 빠르고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은 속도다. 또 다른 천만 영화 '국제시장', '변호인'과도 같은 속도다. 지난 사흘 동안 점유율 51∼57%를 차지한 '사도'는 주말인 현재도 50%가 넘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송강호 유아인 주연 이준익 감독 ‘사도’ 개봉 닷새 만에 관객수 131만명 모아 흥행 가속
입력 2015-09-20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