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0대 6으로 지면서 최소한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시카고 컵스에 4대 5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시카고에 패하지 않았더라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5년 연속 가을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을 가장 먼저 확정한 팀이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92승 56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87승 60패)와는 4.5경기차다. 세인트루이스는 정규시즌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팀 통산 11번째 우승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4년 만에 통산 12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세인트루이스, 가을 야구한다… 포스트시즌 진출
입력 2015-09-20 10:43 수정 2015-09-20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