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화란이 자동차 사고로 갑작스레 숨졌다.
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사고를 당했다. 동승한 남편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이유를 알기 위해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의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김화란은 1980년 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했다. 인기 수사 드라마 ‘수사반장’에 여형사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남편 박상원 씨와 함께 자은도에 귀촌했다. 올 초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배우 김화란, 자동차 사고로 사망… 20일 발인
입력 2015-09-20 09:41 수정 2015-09-20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