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가 팬들을 붙잡고자 포켓몬스터 캐릭터 꼬부기로 변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1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연수, 차홍, 김새롬-이찬오 셰프 부부, 박지우, 김구라가 실시간 방송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연수가 처음 등장했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처음 해 본다”며 어색해했다. 그가 선택한 건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였다. 꽃을 접시에 놓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말려야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 동안 팬들은 애교를 요구했다.
하연수는 “그럴 줄 알고 준비한 게 있다”며 거북이 의상을 꺼냈다. 별명인 꼬부기에 맞게 모자와 등껍질을 쓰며 변신했다. 하연수는 애교를 펼치며 “채팅방에서 나가지 마”라고 부탁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마리텔’ 하연수, 꼬부기 변신… “나가지마요 꼬북 꼬북”
입력 2015-09-20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