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정준하, 하하가 애잔함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생활 계획표’ 특집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지난 3월에 작성한 생활 계획표가 공개됐다.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는 제작진이 지급한 1만원으로 자신들이 지난 3월 작성한 계획표대로 하루를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좌절했다.
이들은 생활 계획표에 적힌 아침식사 일정을 위해 편의점으로 이동했다. 빵을 산 이들은 서로 먼저 먹겠다고 달려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이 같은 자신들의 모습에 실소를 터뜨리며 “고추장에 빵 찍어먹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실버 영화관을 향해 갔다. 도중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봤지만 예산에 비해 비싼 가격에 구매를 포기했다. 그러나 인심 좋은 주인들 덕에 소량의 음식을 얻어낼 수 있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
유재석 “고추장에 빵은 좀…” ‘무한도전’표 만원의 행복 ‘애잔’
입력 2015-09-19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