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클럽과 전남 완도군 완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9-18 23:24

한국관광클럽 이충숙회장(왼쪽)과 전남 완도군 신우철군수 (오른쪽)은 18일 오후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사진).

전남 완도군 군청에서 18일 오후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클럽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관광클럽은 완도군 관광상품 개발및 오는 2017년 전남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 행정의 수도는 세종시, 청정바다의 수도는 완도이고 완도군은 청청바다의 풍부한 해산물은 물론 숨어 있는 관광명소가 많은 보석 같은 곳”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완도 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틀을 마련해 관광산업 성장의 동력을 마련코자 한다”며 한국관광클럽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완도는 풍부한 먹을거리,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뿐만 아니라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면서 “완도 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홍보를 통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발맞춰 보다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다양한 상품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다음달 30일부터 3일간 가을 축제 ‘청정바다로 떠나는 가을빛 여행’을 개최해 완도 수목원과 완도항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특산품 판매행사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분홍빛 코스모스 물결이 가득한 청산에서는 다음달 24일부터 8일간 ‘가을의 향기’를 열어 ‘나비야 청산가자’ 북콘서트 및 청산완보, 슬로라이프 체험 등 가을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