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동료들에게 한식 대접… ‘동료사랑 나라사랑’

입력 2015-09-19 04:00
사진=‘Tottenham Hotspur’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 한국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매콤한 불닭과 소갈비, 너무 맛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잡채와 김밥, 닭강정 등 한국음식이 차려진 모습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해리케인 등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음식을 접시에 담는 장면도 담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면서 한국 음식을 동료에게 맛보게 하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벤트를 함으로써 선수와 스태프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해주시는 한식을 좋아 한다”며 “한국 사람은 밥을 좋아하고 전통음식인 김치를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 후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