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샤인’이 쏜다…손흥민, 토트넘에 한식 대접

입력 2015-09-18 22:49 수정 2015-09-18 22:51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이 팀 동료들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에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 한국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매콤한 불닭과 소갈비, 너무 맛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1분 30초 가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토트넘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손흥민이 준비한 잡채와 김밥, 닭강정 등의 한국 음식들을 접시에 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의 호기심 어린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의 짤막한 인터뷰도 포함됐다. 그는 “토트넘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면서 한국 음식을 동료에게 선사하고 싶어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런 이벤트를 함으로써 선수와 스태프들이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