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제1회 가천 한국어 Golden Bell 대회 개최

입력 2015-09-18 21:16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어,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30일 ‘제1회 가천 한국어 Golden Bell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서바이벌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 한국어 교육기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가천대에 따르면 문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등에 대해 출제되며 1라운드 20문제를 출제해 오답자가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최대 2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패자부활전으로 1라운드 탈락자중 OX퀴즈를 통해 2라운드 20명에게 진출권을 부여해 총 40여명이 2라운드에서 1라운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입상자를 결정한다.

영예의 1등 ‘가천벨’ 1명에게는 200만원, 골든벨 1명 100만원, 실버벨 2명 50만원, 브론즈벨 5명 10만원의 장학금(상금)이 각각 주어진다고 가천대는 설명했다.

가천대 박선욱 국제교류처장은 “대학축제에 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한국어 공부도 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활의 피로를 덜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