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단체인 ‘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 회원들이 18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제 강점기 일본 홋카이도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다 숨진 조선인 115명의 유골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유골을 너무 늦게 반환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반환된 유골은 1997년부터 18년간 한·일 양국의 민간 전문가와 종교인 등이 홋카이도 각지에서 수습한 것들이다.
연합뉴스
[포토] 70년 만의 귀향… 일제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숨진 조선인 115명 유골 봉환
입력 2015-09-19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