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9’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발레무용가 이루다가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이루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복의 미를 알리기 위한 ‘세계를 가다: K패션’ 프로젝트에 모델로 참여했다. ‘세계를가다: K패션’은 세계 속에 K패션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중부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와 금단제한복의 이일순 원장이 의기투합했다.
9월 중순 패션피플들의 밀집 지역인 서울 가로수길에서 화보 촬영이 열렸다. 댄서답게 이루다는 손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펼치며 전통 복식을 현대적으로 섹시하게 해석해냈다.
이루다는 “요즘 젊은 친구들이 한복을 입을 기회들이 점점 줄어가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색감이 너무 곱고 아름답다. 많은 현대 무용가들이 우리 한복을 사랑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루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배우 이충주, 장진사단의 배우 권세린, 모델 이기백과 권설아, 디자이너 송지연이 참여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댄싱9’ 이루다, 발레복 아닌 한복 입어도 느낌 충만~!
입력 2015-09-20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