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회장, 채용설명회 특강

입력 2015-09-18 17:22
LS산전 제공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4년 연속 대학 채용설명회장에서 특강했다. 구 회장은 17일 고려대에서 열린 LS그룹 채용설명회장을 찾아 졸업예정자 200여명에게 ‘출발(Commencement)'을 주제로 강연했다. 2012년 고려대와 연세대, 2013년 서울대, 2014년 한양대에 이어 4년째 계속되는 특강이다. 구 회장은 매개 가치를 주도적으로 창출하겠다는 ‘퓨처링(Futuring)’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구 회장은 “산업 경계가 소멸되고 이종산업 융·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 시대에는 모든 가능성의 문을 열고 상상력을 경쟁력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상상력의 현실화가 퓨처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친동생으로 국민대와 고려대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10여년간 재직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