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한양대에 100억 기탁

입력 2015-09-18 16:44
한양대학교는 하충식(56)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이 발전기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양대는 이 발전기금을 바이오메디컬센터를 짓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양대의료원은 창원한마음병원과 공동으로 의료·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창원한바음병원에 전임교원을 파견키로 했다. 두 병원은 2019년 KTX 창원중앙역 앞에 개원할 예정인 850병상 규모의 신축 한마음병원이 해외 중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도 추진한다.

하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경남·창원지역에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